그렇지만 저는 숙대생이 아닙니다.
그저,, 숙대생 친구를 많이 가진 사람입니다.

비슷한 애들끼리 논다고, 숙대 칭긔들이 제 맛집특파원입니다.
사실 맛집이라는게 불현듯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아 여기 맛집이겠지~??! 하고 입구랑 메뉴판부터 찍으면 좋겠다만
사실 저번 포스팅처럼 자 여기 는 사진 을 찍 기 위 한 곳 입 니 다! 하는 곳이 아니면 아무래도… 안찍습니다.
평소에 에너지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거든요.
근데 그래서 가끔 만나는 맛집이 너무 반갑습니다.
솔직히 친구가 처음에 미X 맛이다. 숙대생인데 모른다? 큰일난다. 한학기동안 수강들어야한다
이야기를 들어서 에이 얼마나 맛있겠어 대학간데. 했습니다
하지만 전 대학생이어서 대학가가 더 잘맞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맛있으니까 위치먼저
https://place.map.kakao.com/m/27189950
마시앤바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39 2층 (청파동3가 109-16)
place.map.kakao.com
솔직히 정신놓고 가서 츄르츄르처럼 가는 길 설명은 못해드리겠지만 맛설명은 아주 기가 막히게 할 수 있어요.
무보정 사진입니다.

무조건 웨이팅 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근데 사실 기력이 없어서 기억나지 않습니다.
맨 끝 메뉴 이름도 기억나질 않아요… 별로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 두 메뉴. 시금치파스타와 차이나치킨. 아주. 명확히. 기억합니다. 미쳤어요. 제발 한 번만 먹어주세요.
다 만원 언저리였던걸로 기억해요. 분위기가 생각보다 적은데 만원대여서 역시 대학가~~!~ 했었어요.
그리고 술시키면 떡볶이줍니다. (왜지)
하지만 대학가스러워요.
대학은 술과 안주죠. 여대? 무슨 차이가 있나요.
맛있는 음식에 맥주에 떡볶이먹으면 그게 사는 이유죠.
맥주도 병맥입니다. 맛의 도리를 아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금치 크림 파스 타 진짜 제발
사실 제가 인도커리집가서도 시금치커리는 실패할 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들어보세요
시금치와 크림이 만난다? 실패할 일 없죠.
거기다 맛의 도리를 아는 식당에서 만든 메뉴다?
후 웨이팅에는 이유가 있고
어설픈 식당은 숙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녁에 가신다면 꼭 이 차이나치킨과 맥주를 함께하세요.
오늘 이렇게 먹고 다른 날 건강하게 살죠 뭐
그래도 될 것같은 맛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데 그걸 없애니까 뭐 결과적으로 좋은거 아니겠어요.

마지막으로 인스타 스샷 공유하면서 끝내겠습니다.
전화는 없고, 문의는 DM으로 달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거 명심하세요.
인테리어발 DM 이모티콘 남발 그런 곳 아닙니다.
진정한 맛도립니다.
치킨을 먹고싶다면 파티원을 모으거나 위장을 강화해서 가세요. 양이 장난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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